김현미 "분양가 상한제, 부작용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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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관련해 "최대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최대한 빨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여론조사를 보니 찬성이 55%, 반대가 25% 정도 되는 것 같다"면서 "찬성이 많지만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분석했다.
장 의원은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허업이라고 하지만 김 장관이 부동산 가격을 확 잡으면 허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 로또 분양 비판이 바로 나오겠지만 건설사나 재건축조합보다 실수요자가 차라리 시세차익을 얻는 게 낫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 장관은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최대한 빨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여론조사를 보니 찬성이 55%, 반대가 25% 정도 되는 것 같다"면서 "찬성이 많지만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분석했다.
장 의원은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허업이라고 하지만 김 장관이 부동산 가격을 확 잡으면 허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 로또 분양 비판이 바로 나오겠지만 건설사나 재건축조합보다 실수요자가 차라리 시세차익을 얻는 게 낫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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