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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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지원기관 SBA(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31일까지 과제당 최대 5천만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2019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공개평가형)’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개방형 선정방식으로 4차산업 관련 기술,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하여 기업의 기술상용화에 필요한 시제(작)품 개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술을 보유하고, 상용화 역량이 있는 서울 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로, 기술 분야 제한 없이, 기술성 평가와 시장성 평가 과정의 총 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지원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본사 또는 지사가 서울 소재이어야 하며, 위 정보가 접수 마감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기부등본에 명시되어야 한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공개평가형)의 평가 중 1단계 기술성 평가에서는 기술의 차별성과 실현 가능성, 과정 및 방법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2단계 공개형 경쟁 방식의 시장성 평가에서는 사업화 능력과 계획의 타당성, 시장 진입 가능성까지 살펴본다.

기술상용화 지원사업(공개평가형)의 경우, 최종 선정 시 사업기간 동안 사업비를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품 출시에 따르는 자금 부담이 큰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부담금 및 기술료가 없는 본 사업은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시제품 제작, 기능개선,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등 상용화 관련 직접 소요되는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는 7월 31일(수) 18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가입 후 SBA 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에 접수 및 설문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BA는 공고 및 접수를 7월까지 진행하고 8월부터 과제계획서를 검토한다. 이후 선정평가 및 협약을 체결하면, 선정된 기업은 본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