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과학자들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 여러 형태의 치매를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매를 8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 장수의료연구센터(NCGG)의 나카무라 아키노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은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와 관련이 있는 펩타이드들(Aβ1-42, Aβ1-40, APP669-711)의 혈중 수치를 측정해 이들 사이의 비율(APP669-711/Aβ1-42 and Aβ1-40/Aβ1-42)을 산출하는 것이다.
나카무라 교수 연구팀은 인지기능이 정상인 70명,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MCI) 해당자 46명,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1명, 다른 유형의 치매 환자 24명 등 총 201명을 대상으로 이 혈액검사의 정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 정확도는 92%, 치매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정확도는 85%, 전체적인 정확도는 88%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비정상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뇌 위축(brain atrophy)을 평가하는 구조적 MRI 등 3가지 뇌 촬영과 치매 선별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결과와도 거의 일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혈액검사에서 사용된 혈중 생물표지(plasma biomarker)들은 치매 위험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는 데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밖에 치매 치료법의 임상시험과 비약물 치료 그리고 치매 진행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현재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PET로 베타 아밀로이드를 측정하거나 요추에 바늘을 찔러 뇌척수액을 채취, 분석하는 값비싸고 침습적인 방법뿐이다.
이에 대해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 연구실장 마리아 카리요 박사는 간단하고 신뢰도가 높고 비용이 적게 들고 비침습적이고 손쉬운 진단법 개발이 절실하다고 논평했다.
서울시는 오는 2일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폭설이 예보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돼서다.서울시는 1일 지하철은 2호선, 5∼8호선을 9시 30분까지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유지하고 평소보다 20회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도 9시 3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계획이다.평소 출근 집중배차 시간은 오전 7∼9시다. 폭설로 이를 30분 늘린 것이다.시는 또 지하철 역사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버스는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운행이 불가능한 구간은 자치구와 신속 제설하는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와 도로 통제 구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지를 운행하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코레일도 오는 2일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13회 증편한다. 대상 노선은 1호선(경부·경인·경원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5개다. 코레일은 "열차 증편을 통해 혼잡도를 완화해 출근길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
배우 류시원의 19세 연하 아내 이아영씨가 과거 자신의 최악의 소개팅 경험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활동하는 이씨는 지난 2023년 3월 자신이 소속된 온라인 강의업체 이투스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팅과 관련된 경험담을 밝혔다. 영상에서 이씨는 "미팅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소개팅은 살면서 세 번뿐이었다"며 "그 중 첫 번째가 가장 최악이었다"고 말했다.이씨는 20대 초충반 시절 사모임에서 알게 된 30대 후반의 한 여성과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 언니는 파티 플래너처럼 보이는 일을 했고, 처음 만난 자리에서 1인당 25만원짜리 식사를 8명 몫 모두 계산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 보였다"며 "이후 호텔 라운지, 백화점 VIP 라운지 등 고급 장소에서 계속 만남이 이어졌다"고 언급했다.그는 "그 언니가 7살 연상의 CEO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다"며 "능력 있고 돈이 많은 사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첫 만남 이후 불편함을 느껴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상대 여성 측이 집요하게 다음 만남을 종용했다고 한다.이후 '결혼 프로젝트'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그 언니가 나를 가을에 결혼시키는 게 계획이라며, 상대 남성이 100억원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대신 자신에게 10억원을 달라고 하거나 계약을 하자고 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비밀을 요구해 더 큰 공포를 느꼈다"고 부연했다. 이후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 그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조언을 듣고 관계를 정리했다.아울러 류시원은 2010년 비연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 간 4000억원대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 중재 판정 취소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 실무단을 이끈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사진)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정 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국제중재센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지냈으며 2024년 2월 초대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에 임명돼 2년간 재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제법무 역량을 드높여 보고자 훌륭한 인재들과 열심히 달려왔다”며 “국제법무국이 국가이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계에서도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