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프로듀스X101' 탈락 후 "아이돌 미련 털고 연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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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박선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의 3차 순위발표식에서 탈락했다. 박선호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오랫동안 연습생으로 준비를 했기에 아이돌에 미련이 있었지만, '프로듀스X101'에 후회없이 참여했기에 생각을 완전히 털어낸 거 같다"며 "앞으로 연기에 집중하지 않겠냐"고 향후 행보를 귀띔했다.
최종 순위 25위였던 박선호는 탈락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돼주신 국민 프로듀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싸이더스HQ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 출연 전까지 될성부른 배우로 활약했던 박선호는 사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아이돌 데뷔를 위해 연습생으로 시간을 보내왔다.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소유는 박선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저보다 먼저 스타쉽에 있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심사위원인 안무가 권재승 역시 "2008년부터 연습생이었다"면서 오랫동안 박선호의 모습을 지켜봐왔음을 전했다.
박선호도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이쪽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탈락하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이돌 꿈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오더라.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소개했다.
이후 박선호는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으로 B등급을 받았고, 꾸준히 살아 남았다. 하지만 결국 최종 무대에 오를 20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선호는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속 깊이 한이 돼 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게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의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 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무대 위에서 사랑받고 행복함을 느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박선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의 3차 순위발표식에서 탈락했다. 박선호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오랫동안 연습생으로 준비를 했기에 아이돌에 미련이 있었지만, '프로듀스X101'에 후회없이 참여했기에 생각을 완전히 털어낸 거 같다"며 "앞으로 연기에 집중하지 않겠냐"고 향후 행보를 귀띔했다.
최종 순위 25위였던 박선호는 탈락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돼주신 국민 프로듀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싸이더스HQ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 출연 전까지 될성부른 배우로 활약했던 박선호는 사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아이돌 데뷔를 위해 연습생으로 시간을 보내왔다.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소유는 박선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저보다 먼저 스타쉽에 있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심사위원인 안무가 권재승 역시 "2008년부터 연습생이었다"면서 오랫동안 박선호의 모습을 지켜봐왔음을 전했다.
박선호도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이쪽 꿈을 키웠다. 데뷔를 준비하다가 항상 마지막에 탈락하더라. 그러다 보니까 아이돌 꿈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는데 중간에 한 번씩 찾아오더라. 아이돌 무대를 보면서 '나도 저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소개했다.
이후 박선호는 안정적인 춤과 노래 실력으로 B등급을 받았고, 꾸준히 살아 남았다. 하지만 결국 최종 무대에 오를 20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선호는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속 깊이 한이 돼 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게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의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 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무대 위에서 사랑받고 행복함을 느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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