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케이블카 느린 우체통에 접수된 1년 전 엽서 400여통을 수신자에게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우체통은 케이블카 각산정류장 2층 야외 테라스에 있다.
느린 우체통은 나·친구·연인·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손으로 직접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다.
첫 엽서 발송 이후부터는 매달 2회씩 순차적으로 엽서 주인을 찾아간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하루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기다림과 추억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1년 전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