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17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사진)를 연다.
강남점의 5개 층(1~4, 6층)에서 운영되는 이 매장에선 올 여름·겨울 시즌을 겨냥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남성과 여성, 향수, 신발, 주얼리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 퐁피두센터 건축물의 메탈릭 튜브 디자인을 적용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인테리어를 독특하게 꾸몄다.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은 ‘모노그램 LV 팝’ 패턴의 ‘깐느 백’과 스카프, 탬버린 백,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등이다. 루이비통이 전 상품군에 걸쳐 한정판 제품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층에선 여성용 신제품을, 2층에선 여성용 한정판 제품과 향수를 판매한다. 또 3층 팝업스토어에선 주얼리를, 6층에선 남성용 제품 등을 선보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