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 여자국수전] 黑, 미세한 실수
18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에서 열리는 ‘2019 중국 사오싱 초청 국제바둑대회’에서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11승9패로 앞서는 가운데 지난 5월 벌어진 최근 대국에서는 커제가 승리했다. 이 대회 상금은 승자 40만위안, 패자는 15만위안이다.
참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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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의 기대기 전법은 타개할 때 좋은 수법이다. 백도 두텁기 때문에 40으로 머리를 늘 수 있었다. 참고도1의 흑1로 끊는 것은 26까지 회돌이로 잡힌다. 흑43은 44에 늘어두는 것이 나아 보인다. 실전에 백46·50으로 백 등이 두터워져 흑이 재미없다.

흑53은 백60에 굳히는 것이 나았다. 백 좌변은 어차피 뒷문이 열려 있어 큰 집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이었다. 백60에 흑이 61로 협공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