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개성공단 재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8건 정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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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수립,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며 여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간담회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수립,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며 여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