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국·공유림에 나무 심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사진)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1984년 시작한 이 캠페인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700개 이상의 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북한 숲 복원을 돕기 위해 강원 화천에 시범 양묘장을 조성해 연간 36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또 5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니어용품 시장을 확장하는 등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145만 개의 생리대를 지원했다.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 ‘희망뱅크’ 캠페인을 통해 약 88만 개의 하기스 기저귀를 전달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 국·공유림에 나무 심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