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 새 브랜드 '유·스퀘어'로 아름다운 동행
금호터미널(유·스퀘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속버스터미널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김현철 대표
김현철 대표
유·스퀘어는 당신(You)의 광장, 젊음(Youth)의 광장이라는 뜻이 담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아름다운 동행, 교통과 문화의 허브 유·스퀘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와 예술, 젊음이 어우러진 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문화수도 광주광역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리모델링 후 2015년 문을 연 유·스퀘어는 실내 원형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확충하고 이용객을 위한 쉼터인 하늘정원과 예술시장이 함께하는 제2 야외무대를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2층 내부를 넓히고 다양한 식당을 새롭게 입점시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맛집을 한데 모아놓은 라스람블라스 국내 1호점이 입점하기도 했다.

유·스퀘어는 2009년 클래식 전용홀인 금호아트홀, 다목적 공연장인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 호남지역 최초로 아이맥스관이 포함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유·스퀘어문화관을 개관했다. 유·스퀘어문화관은 개관 이후 매년 200여 건의 공연과 전시를 열어 한 해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광주의 문화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스퀘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메세나 정신에 입각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