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객에게 전문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창구'를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 그동안 일일이 작성해야 했던 각종 종이 서식을 전자문서로 제공해 여러 번 이름을 쓰고 서명해야 하는 절차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상담 시 태블릿PC에 디지털 콘텐츠 등 관련 정보를 띄워 상담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쏠깃(SOL KIT)’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상품 내용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최신의 상담 자료를 전송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이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3월 ‘점포없는 은행, 신한 쏠(SOL)’을 론칭하고 인공지능(AI) 챗봇 ‘쏠메이트’와 로보어드바이저 ‘쏠리치(SOL Rich)’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하는 등 이용 편의성 향상과 혁신적인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거래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 응대교육을 시행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총 9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인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 지원’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지원’ 등 총 15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을 찾는 모든 이에게 가장 편리한 서비스와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