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권정책회의·인권자문위원회 개최…인권선언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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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권정책회의는 장병 인권정책의 추진 강화를 위해 작년 '군 인권업무 훈령'에 근거를 마련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다.
군 인권정책회의와 민간 전문가 자문기구인 군 인권자문위원회를 함께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는 박경수 국방부 법무관리관,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 이수동 국방부검찰단장, 육·해·공군, 해병대 법무실장, 김향규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조사과장, 조덕현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우수 인권 교관의 강의 시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인권교관은 각 군에 4천여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교관은 주한 미 8군 한국군지원단 김태훈 육군상사와 육군 9사단 임종관 상사다.
박재민 국방차관은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인권 존중의 병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고, 장병 인권보호를 위한 군 사법개혁 관련 개정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