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김학균 "美 금리인하와 다른 성격…증권주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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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ZA.20120636.1.jpg)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에서 1.50%로 낮췄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미국의 금리 결정을 지켜본 이후 움직였던 과거의 행보를 감안해 이달보다는 다음달 인하를 예상했었다.
이번 금리인하에 따라 한은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5%에서 2% 초반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 자체가 악재는 아니지만,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지는 못할 것이란 게 김 센터장의 판단이다.
그는 "금리인하의 수혜주로는 증권주를 꼽을 수 있고, 은행주는 금리인하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 부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