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확산 속 '노노재팬' 인기…日 제품 및 대체 정보까지 제공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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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확산, 참여율 50% 넘어
불매 분위기 속 '노노재팬' 인기 폭발
'노노재팬', 일본 제품 및 대체재 정보 제공
제작자 "강제징용 피해자에 공감과 위로 목적"
노노재팬, 18일 오전 한때 접속 폭주
불매 분위기 속 '노노재팬' 인기 폭발
'노노재팬', 일본 제품 및 대체재 정보 제공
제작자 "강제징용 피해자에 공감과 위로 목적"
노노재팬, 18일 오전 한때 접속 폭주
일본 불매운동이 참여율 50%를 넘기며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 상품과 그 대체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노노재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노노재팬 사이트가 인기를 끌며 한때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상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버 용량이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접속이 어려웠던 노노재팬은 이날 오후부터 접속이 다시 원활해졌다.
지난 11일 개설된 노노재팬은 불매해야 할 일본 제품과 이를 대신할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일본 상품들이 생활, 음식, 가전 등 품목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를 대체하는 제품도 명시되어 있다.
자신을 노노재팬 제작자라 밝힌 한 네티즌은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이전에 강제징용 피해자를 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목적"이라며 "단순히 불매 제품만을 알려주는 것보다 대체재를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노노재팬 사이트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하며 단숨에 화제가 됐다. 사이트 이용자는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계속해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된다.
한편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확산하면서 참여율이 50% 중반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를 받아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첫 조사보다 6.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6.2% 감소한 39.4%였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6%를 기록했으며,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노노재팬 사이트가 인기를 끌며 한때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상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버 용량이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접속이 어려웠던 노노재팬은 이날 오후부터 접속이 다시 원활해졌다.
지난 11일 개설된 노노재팬은 불매해야 할 일본 제품과 이를 대신할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일본 상품들이 생활, 음식, 가전 등 품목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를 대체하는 제품도 명시되어 있다.
자신을 노노재팬 제작자라 밝힌 한 네티즌은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이전에 강제징용 피해자를 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목적"이라며 "단순히 불매 제품만을 알려주는 것보다 대체재를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노노재팬 사이트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하며 단숨에 화제가 됐다. 사이트 이용자는 누구나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계속해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된다.
한편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확산하면서 참여율이 50% 중반에 달했다.
리얼미터가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를 받아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 첫 조사보다 6.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대비 6.2% 감소한 39.4%였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6%를 기록했으며,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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