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소니뮤직과 유통 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8일 한경닷컴에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유통사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에 수십 억원을 투자한다는 설과 관련해서는 "내부적인 계약 내용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했다. 이후 워너원이 해체한 후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를 상대로 전속계약 가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법원이 전부 인용 판결을 내리며, 강다니엘은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LM은 이에 불복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LM은 법원의 판결에 재차 불복, 상급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강다니엘 /사진=연합뉴스
강다니엘 /사진=연합뉴스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인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9일에는 고향인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이어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 기지개를 켰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를 발매한다. 그는 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앨범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팬 쇼케이스를 연다.

또 오는 8월 16일 싱가포르, 18일 홍콩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솔로로서 공식적인 첫 해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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