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WTI 2.6%↓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1.48달러) 떨어진 5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9분 현재 배럴당 2.31%(1.47달러) 하락한 6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멕시코만 석유업체들이 허리케인 배리 여파로 일시 중단했던 원유생산을 다시 정상화하기 시작하면서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군 함정이 이날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밝힘에 따라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80달러) 오른 1,428.1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1.48달러) 떨어진 5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29분 현재 배럴당 2.31%(1.47달러) 하락한 6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멕시코만 석유업체들이 허리케인 배리 여파로 일시 중단했던 원유생산을 다시 정상화하기 시작하면서 원유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군 함정이 이날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밝힘에 따라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80달러) 오른 1,428.1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