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日수출규제 반사이익 기대감 과도…투자의견 하향"-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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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솔브레인에 대해 “일본의 수출규제 항목 불화수소(가스)의 국산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제로는 큰 연관성이 없어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2000원 유지.
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위원은 “솔브레인 주가는 자체 펀더멘털과는 별개 이슈인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돼 7월 들어 46% 급등했다. 하지만 솔브레인은 불화수소(액체)를 다루는 기업으로 규제 항목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면서 “주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함께 국산화 기대감이 실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2515억원, 영업이익은 2% 성장한 439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위원은 “연초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의 낸드(NAND) 가동률 하락 영향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소재 부문 출하량이 추가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에는 매출 25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증가)과 영업익 450억원(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내년에는 매출 1조563억(전년 대비 4% 증가)과 영업익 1830억원(전년 대비 6% 증가)의 실적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와 내년 전망치는 크게 바뀌지 않아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위원은 “솔브레인 주가는 자체 펀더멘털과는 별개 이슈인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돼 7월 들어 46% 급등했다. 하지만 솔브레인은 불화수소(액체)를 다루는 기업으로 규제 항목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면서 “주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함께 국산화 기대감이 실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2515억원, 영업이익은 2% 성장한 439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위원은 “연초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의 낸드(NAND) 가동률 하락 영향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소재 부문 출하량이 추가 하락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에는 매출 25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증가)과 영업익 450억원(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내년에는 매출 1조563억(전년 대비 4% 증가)과 영업익 1830억원(전년 대비 6% 증가)의 실적을 각각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솔브레인의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와 내년 전망치는 크게 바뀌지 않아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