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에 혁신기술 접목' 스타일테크 지원 공간 개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 "올해 스타일테크산업 원년…정책 지원 강화하겠다"
패션, 뷰티와 같은 스타일 산업에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스타일테크 산업의 성장을 돕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인 '디케이 웍스(DK Works)'를 개소했다.
디케이 웍스는 디자인 코리아 웍스(Design Korea Works)의 준말로,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거점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이곳은 기업 간 소통·교류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의 거점이자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한 제품을 투자자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스타일테크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일테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기업을 소개하고 창업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맞춤형 패션 추천 플랫폼 '지그재그'는 2015년 6월 정식 버전을 출시한 지 4년만인 올해 7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천700만회, 월간 사용자 250만명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거래액이 5천억원을 넘었고 스타일테크 분야 첫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창업기업)이 될 전망이다.
뷰티 분야 창업기업 '라이클'은 사용자 참여로 모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화장품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한 사례다.
최근 글로벌 피부관리브랜드 니베아에서 K-뷰티 창업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니베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를 스타일테크 원년으로 삼고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을 선정해 공유 사무실을 제공하고 전문디자이너 연계는 물론 성과 평가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홍보까지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타일테크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패션, 뷰티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업유도, 인력매칭,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패션, 뷰티와 같은 스타일 산업에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스타일테크 산업의 성장을 돕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인 '디케이 웍스(DK Works)'를 개소했다.
디케이 웍스는 디자인 코리아 웍스(Design Korea Works)의 준말로,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거점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이곳은 기업 간 소통·교류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의 거점이자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발한 제품을 투자자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스타일테크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일테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기업을 소개하고 창업 및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맞춤형 패션 추천 플랫폼 '지그재그'는 2015년 6월 정식 버전을 출시한 지 4년만인 올해 7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천700만회, 월간 사용자 250만명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거래액이 5천억원을 넘었고 스타일테크 분야 첫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창업기업)이 될 전망이다.
뷰티 분야 창업기업 '라이클'은 사용자 참여로 모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화장품 개발까지 사업을 확장한 사례다.
최근 글로벌 피부관리브랜드 니베아에서 K-뷰티 창업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니베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를 스타일테크 원년으로 삼고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일테크 유망기업을 선정해 공유 사무실을 제공하고 전문디자이너 연계는 물론 성과 평가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홍보까지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타일테크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패션, 뷰티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업유도, 인력매칭,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