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양 줄인 드라이버…타이틀리스트 'TS4'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드라이버샷을 할 때 적은 스핀양을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TS4’(사진)를 출시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초박형 크라운 소재로 얇은 페이스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TS4는 세계 주요 투어 선수들의 요청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스핀양이 줄어들면 비거리는 늘어난다.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4월 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에서 선수들에게 처음 선보였고 ‘차세대 드라이버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넘어선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했다.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맥스 호마가 TS4를 사용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TS4의 헤드 크기는 430cc다. ‘콤팩트’하면서도 일관성과 늘어난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타이틀리스트의 설명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