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를 석방하라" 구호 퍼진 광화문광장 … 정치적 행사 불허하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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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석방 촉구하는 참가자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ZA.20138978.1.jpg)
구명위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양심수후원회 등 60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를 열고 "석방이 정의다.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국민의 힘으로 감옥 문을 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새 정권이 수립됐음에도 아직 이 전 의원이 감옥에서 수형 생활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성토했다.
사법 정의 회복을 위한 내란음모 조작사건 재심청구 변호인단은 지난달 이 전 의원 등 7명에 대한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 축제나 공연인 줄 알고 허가를 내줬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