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가리켜 '북 대통령' 자막 내보낸 MBN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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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본인 음성 변조' KNN에 과징금 3천만원…조작 의심 보도 16건 추가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북 대통령'으로 표기한 화면 하단 뉴스 자막을 반복 고지한 MBN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사가 이미 자막 오기로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음에도 동일한 사안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해 익명의 취재원을 인터뷰한 것처럼 보도한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 KNN에 대한 과징금은 3천만원으로 결정됐다.
방심위는 음성 변조를 통한 인터뷰 조작으로 추정되는 KNN 보도 16건에 대해 추후 심의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품위를 저해하는 발언이나 간접광고, 폭력적인 내용 등을 방송한 MTN과 동아TV에 대해선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폭스채널에는 '주의' 등 각각 법정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북 대통령'으로 표기한 화면 하단 뉴스 자막을 반복 고지한 MBN에 법정 제재인 '주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사가 이미 자막 오기로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음에도 동일한 사안이 반복됐다는 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해 익명의 취재원을 인터뷰한 것처럼 보도한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 KNN에 대한 과징금은 3천만원으로 결정됐다.
방심위는 음성 변조를 통한 인터뷰 조작으로 추정되는 KNN 보도 16건에 대해 추후 심의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품위를 저해하는 발언이나 간접광고, 폭력적인 내용 등을 방송한 MTN과 동아TV에 대해선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폭스채널에는 '주의' 등 각각 법정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