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분양가 상한제 수혜株"-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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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리폼 등에 관심 높아질 것"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연한 40년 회귀 등 재건축에 대한 추가규제가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리모델링이나 B2C(개입과 기업간) 인테리어 리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샘'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채상욱 연구원은 "노후주택 적체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건축시장 규제까지 더해 노후주택이 증가하면서 한샘 리하우스로 대표되는 인테리어 전부수리 시장이 종전 보다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아파트 174만호 중 1990년 이전 준공아파트는 32만호로 18.3%에 달한다는 것. 노원구(35%), 양천구(34%), 강남구(33%), 도봉구(30%), 송파구(30%), 서초구(27%)로 1970~1980년대 서울시내 택지개발지역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중 진행중인 재건축은 11만호이며(기본계획~이주/철거단계 포함) 21만호가 재건축을 시작하지도 못한 상태다. 향후 장래 5년간 19만호, 10년간은 합 48만호가 신규 준공 30년 기준에 진입하게 된다는 게 채 연구원의 추정이다. 그는 "강남 서초 송파 노원 도봉 양천구가 30%대를, 강동 용산 영등포 서초구가 20%대의 준공 30년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이들 지역에서 더욱 높은 B2C리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족했다.
1기 신도시(1993~1995년 준공)의 경우 준공 25년차에 해당하는데, 이들 지역 역시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확대적용하게 된다면 소멸되었던 리모델링 추진이 다시금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봤다.
채 연구원은 "규제 속에서도 수혜를 보는 비즈니스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채상욱 연구원은 "노후주택 적체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건축시장 규제까지 더해 노후주택이 증가하면서 한샘 리하우스로 대표되는 인테리어 전부수리 시장이 종전 보다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아파트 174만호 중 1990년 이전 준공아파트는 32만호로 18.3%에 달한다는 것. 노원구(35%), 양천구(34%), 강남구(33%), 도봉구(30%), 송파구(30%), 서초구(27%)로 1970~1980년대 서울시내 택지개발지역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중 진행중인 재건축은 11만호이며(기본계획~이주/철거단계 포함) 21만호가 재건축을 시작하지도 못한 상태다. 향후 장래 5년간 19만호, 10년간은 합 48만호가 신규 준공 30년 기준에 진입하게 된다는 게 채 연구원의 추정이다. 그는 "강남 서초 송파 노원 도봉 양천구가 30%대를, 강동 용산 영등포 서초구가 20%대의 준공 30년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이들 지역에서 더욱 높은 B2C리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족했다.
1기 신도시(1993~1995년 준공)의 경우 준공 25년차에 해당하는데, 이들 지역 역시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확대적용하게 된다면 소멸되었던 리모델링 추진이 다시금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봤다.
채 연구원은 "규제 속에서도 수혜를 보는 비즈니스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며 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