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한일분쟁, 도쿄올림픽 개최 전 소강 예상"
유진투자증권이 23일 한일 분쟁에 대해 내년 도쿄 올림픽 개최 전에서야 소강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번 주 화이트 국가 리스트 제외 조치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7월말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실제 발효되는 시점은 다음 달 22일 전후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0월경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경기 하강 가능성과, 한국과 일본이 공급 사슬 망에서 보완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 개최 직전에 소강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이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수단은 불매운동 외에 많지 않다"며 "대신 정부는 국산화, 공급 망 다변화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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