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4.99달러에 다 누리세요"…아마존 따라하기 나선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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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할인,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판매
공유 킥보드도 빌릴 수 있어
공유 킥보드도 빌릴 수 있어
우버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다. 연 회비를 받는 아마존과 유사한 방식이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가 월 24.99달러(약 2만9000원)를 내면 우버 승차 할인부터 무료 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 공유 자전거‧전동킥보드 서비스인 ‘점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점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우버의 구독 패키지는 기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앞서 우버는 지난해 월정액 구독 서비스 ‘라이드 패스’를 출시했다. 월 14.99달러(약 1만7000원)를 내면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을 기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버의 구독모델 실험은 치열한 모빌리티(이동수단)와 음식 배달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리프트는 ‘올 엑세스 플랜’이라는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메이츠는 20달러 이상의 주문에 한해 무료로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은 우버의 이같은 시도에 “운송업계의 아마존이 되려는 계획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우버의 구독 패키지는 기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앞서 우버는 지난해 월정액 구독 서비스 ‘라이드 패스’를 출시했다. 월 14.99달러(약 1만7000원)를 내면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을 기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버의 구독모델 실험은 치열한 모빌리티(이동수단)와 음식 배달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리프트는 ‘올 엑세스 플랜’이라는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메이츠는 20달러 이상의 주문에 한해 무료로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은 우버의 이같은 시도에 “운송업계의 아마존이 되려는 계획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