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란군 "페르시아만 美 선박 모두 감시"…'임전태세' 과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륙간 비행' 가능한 무인기 보유" 주장
    이란군 "페르시아만 美 선박 모두 감시"…'임전태세' 과시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잇따라 외국 유조선 2척을 억류해 이 해역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이란군이 임전 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란 해군의 호세인 한자디 소장은 23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군은 적, 특히 미국의 상선과 군함이 출항했을 때부터 페르시아만(걸프해역)에 도착할 때까지 철저히 감시하는 무인기를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군과 그의 동맹군의 군함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을 매 순간 촬영해 엄청난 분량을 저장해 놓았다"라며 "적들은 자신도 모르게 접근하는 이란의 무인기에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이란군은 현재 무인기로 인도양 상공에서까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작전 반경이 광범위한 이 '대륙간 무인기'가 필요하다면 이를 가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일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자디 소장은 "영국은 국제법을 위반해 이란 유조선을 나포했다"라며 "우리는 위치 송신기를 끄고 반대 방향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거슬러 불법 항해한 영국 유조선을 합법적으로 억류했고 이것이 영국과 다른 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도 이날 "이란은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의지와 능력을 보유했다"라며 "이란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스마트 군사 시스템을 제조·운용할 수 있고 영공을 침범하는 미군 무인기를 언제라도 격추할 수 있는 준비태세가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워시 트레이드에 '장기 금리' 상승…금·은 가격도 폭락했다 [Fed워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를 지명한 가운데 국채금리와 달러, 금·은 거래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워시 전 이사의 통화·금융 정책 성향에 맞춰 재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와 금리 인하와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Fed 독립성이 우려했던 것보다 잘 지켜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워시 전 이사가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점도 감안했다. 이에 맞춰 미국 국채 단기 금리는 내려가고 장기 금리는 올랐다. Fed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국제 금·은값은 하락했다. 워시 전 이사가 Fed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해온 것이 알려지면서 달러 가치는 떨어졌다. Fed 독립성 우려 완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워시 전 이사와 기준금리 인하 문제를 직접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과 만나, 워시 전 이사가 상원 인준받을 경우 금리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우리는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해왔고, 나는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그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 싶지 않다. 아마도 부적절할 것”이라며 “허용되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이 과정을 깔끔하고 순수하게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Fed 의장 후보자에게 정책 방향을 사전에 약속받는 것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2. 2

      "왕자가 누워있는 여성 만지더니…" 충격 폭로에 영국 '발칵'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찰스 3세 국왕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공개돼서다.1일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는 앤드루 전 왕자가 실내 바닥에 누워있는 한 여성과 함께 찍힌 사진들이 포함됐다.사진에서 앤드루는 바닥에 누워있는 이 여성의 배 부분을 손으로 만지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들에서는 누운 여성의 양옆에 팔을 짚고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여성의 옆구리에 손을 올린 채 여성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 사진들 속 배경은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과 일치한다는 게 BBC의 설명이다.앤드루 전 왕자와 엡스타인이 매우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자료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0년 앤드루 왕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함께 저녁을 즐기기 좋을 것 같은 친구가 한 명 있다"면서 이 인물이 '이리나'라는 이름의 26세 러시아 여성으로 똑똑하고 아름다우며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에 앤드루는 답장에서 그 여성을 만나면 "기쁘겠다"면서 "그녀에게 나에 대해 무엇을 말했나. 내 이메일 주소도 그녀에게 전달했나"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엡스타인의 알선으로 앤드루 왕자와 2010년 왕실 저택인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한 여성도 등장했다. BBC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앤드루와의 성적인 만남을 위해 자신을 엡스타인이 영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미국 측 변호인을 통해 앤드루 왕자의 공식 거주지였던 로열 롯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버킹엄궁 투

    3. 3

      이란서 8층 건물 폭발, 15명 사상…가스누출 때문

      이란 남부 항구도시 한 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31일(현지시간) IRIB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호르모즈간주(州) 반다르아바스의 모알렘 거리에 있는 8층짜리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건물 1∼3층과 주변 상점, 여러 대의 차량이 파괴됐다. 현재까지 4세 어린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였다.사고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벌어져 이목을 끌었지만 현지 소방서는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소셜미디어에서 이번 폭발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알리레자 탕시리 사령관을 겨냥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IRGC는 성명을 내고 "유언비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폭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