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40m 심층 암반서 뽑아 올리는 동원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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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칼슘 등 천연 미네랄 풍부
日·미주지역 수질기준 통과
페트병 경량화로 친환경 인증
칼슘 등 천연 미네랄 풍부
日·미주지역 수질기준 통과
페트병 경량화로 친환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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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생물은 경기 연천군, 충북 괴산군의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생산한다. 연천에 있는 동원F&B 공장은 국내 생수 공장 중 가장 깊은 암반수를 채취한다. 지하 440m의 깨끗한 물을 뽑아 낸다. 괴산 중부공장에서 생산하는 암반수는 칼슘이 풍부한 특징을 갖고 있다.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의 무게를 줄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경영이다. 동원F&B는 2016년 페트병 경량화에 성공했다. ‘동원샘물’ 2L 제품과 500mL 제품의 페트병 무게를 각각 12.6%나 줄였다. 생수병 제작에 사용되는 수지의 양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약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경량화로 인해 연간 약 24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동원샘물의 이 같은 노력을 정부도 인정했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9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생수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샘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