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벌써?…추석 선물 놓치지 마세요!
롯데백화점이 지난 22일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8일까지 28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는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 종과 건강식품 40여 종, 주류 15여 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개 품목이 판매된다.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하면 정상 가격 대비 최소 15%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설과 추석 사전 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우선 명절 대표 상품인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한우정육 특선 1호’를 31만8800원, ‘호주산 청정우 1호 세트’를 16만8000원,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를 12만원에 판매하고 ‘프레가 사과·배 혼합세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인 건강식품도 최대 절반 가격에 내놨다. ‘밀크씨슬 옥타플러스(60정×2입)’를 4만1000원, ‘하루 두 잔 홍삼 밸런스(1+1)’ 8만원, ‘남녀 건강세트(메가맨 스포츠+우먼스 액티브)’ 8만1900원, ‘츄어블C 100세트’는 3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와인 선물세트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칠레 와인 2호’(3만6000원) ‘이탈리아 와인 4호’(6만3000원) ‘CJ 스팸 고급유 2호’(4만4000원) ‘롯데푸드 로스팜 혼합 L-2호’(2만46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 명절 선물세트인 양·한과 및 냉장·반찬 세트도 준비했다. ‘양양 오색한과 한아름’ 세트가 7만6500원이다. 또 ‘박찬회화과자 종합 25개입’을 6만120원, ‘명인명장 장류 세트’를 9만6000원, ‘명인궁중장 궁’을 11만원, ‘기순도 전통장 실속세트 6호’를 4만800원에 판매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 대목이 사전 예약 판매 때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