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윤정, 뽀미언니의 귀환 "공백? 회사 다니며 때를 기다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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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윤정, 새 친구로 합류
김윤정, 솔직한 근황 공개
"잠시 회사를 다니며 때를 기다린 것뿐"
"일 그만 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속상"
김윤정, 솔직한 근황 공개
"잠시 회사를 다니며 때를 기다린 것뿐"
"일 그만 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속상"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9.5%, 2049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이때 김혜림은 강수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김국진의 애칭 '곰오빠'를 발견하고 "왜 곰오빠냐"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그냥 지나가라"라며 부끄러워했다. 기회를 놓칠세라 최성국과 김광규는 동요 '곰 세마리'를 부르며 강수지와 김국진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녁 식사로 돈까스, 비후까스 등 추억의 경양식 메뉴를 정하고, 최민용과 브루노가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브루노는 식재료를 사러 가서도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림의 진두지휘 하에 돈까스와 비후까스를 튀겨낸 청춘들은 새 친구 김윤정에게 그간의 활동 경력을 물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 데뷔를 한 김윤정은 익히 아는 이온음료, 로션 광고 외에도 무려 300여 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언급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구본승이 "CF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광고가 있냐"고 묻자 김윤정은 피아노 광고를 꼽으며 "오스트리아에 가서 빈소년합창단과 CF를 찍었는데, 빈소년합창단 기숙사는 금녀의 집이었다. 그곳에 여자가 들어간 것은 내가 최초였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밤이 깊어지자 청춘들은 차를 마시며 6~7년만에 방송 출연한 김윤정에게 공백의 시간에 대해 물었다. 김윤정은 "주위에서 근황을 물어볼 때 힘들었다. 나는 잠시 회사를 다니며 때를 기다리는 것 뿐인데, (이 일을) 그만 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속상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최민용도 "10년동안 방송을 안 하면서 나도 똑 같은 질문을 계속 받았다"면서 "나중에는 '왜 연기 안하세요?'라는 질문에 '안 시켜줘요'라고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했더니 편해졌다"고 털어놓으며 서로 비슷한 고민을 나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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