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점기지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KOMEA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거점기지 사무실에서 개최한 개소식에는 KOMEA 강호일 이사장을 비롯해 러시아 국영조선공사, 주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회의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호일 이사장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조선해양전시회인 'NEVA 2019' 참관을 연계해 러시아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OMEA는 10월에는 그리스에도 거점기지를 개소하고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