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안전혁신 비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안전활동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장인화 철강부문장(사장)과 노동조합,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혁신 비상TF 발대식 및 안전다짐대회’를 열었다.

안전혁신 비상TF는 제철소별 안전활동 현황을 매주 점검하고 전사 안전활동 종합 점검을 할 예정이다. 작업표준 개정과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도 추진한다.

포스코는 작업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3년 간 1조10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해 가스 유입 차단판과 화재폭발 취약개소 방폭설비 보완 등 중대 재해 예방에 340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도 3820억원을 노후 안전시설 개선 등에 쓸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