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서울에서 1만5404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전년 동기 대비 37.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1% 줄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8~10월 서울에서 작년 동기(1만1000가구)보다 37.7% 많은 1만540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 다음달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3단지·1320가구)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101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 아이파크(1305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9월에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10월에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됐다.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8만4752가구로 집계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