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부사장 등 3인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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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5·6·7월 기능한국인 발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김용규 제일전기공업 부사장(왼쪽)과 하광운 레이몰드 대표(오른쪽),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를 각각 5월·6월·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달 1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2006년 8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김용규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 제품을 개발해 회사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고 동시에 생산 공정을 손보면서 제품 품질을 개선했다. 하광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초고온 금형 온도 제어 기술(ER-MOLD)과 무인쇄 도광판을 개발했다. 조덕형 대표는 기계 가공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인으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샤워헤드를 해외 반도체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전량 수입하던 해당 반도체 장비 부품을 국산화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숙련기술인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달 1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2006년 8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김용규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 제품을 개발해 회사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고 동시에 생산 공정을 손보면서 제품 품질을 개선했다. 하광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초고온 금형 온도 제어 기술(ER-MOLD)과 무인쇄 도광판을 개발했다. 조덕형 대표는 기계 가공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인으로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샤워헤드를 해외 반도체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전량 수입하던 해당 반도체 장비 부품을 국산화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숙련기술인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