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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최룡해, 방북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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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방북 중인 엘하지 아 시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강일섭 국가비상재해위원장도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시 총장과 그 일행을 만났다.

    그러나 두 면담 모두 일정 이외에 의제나 발언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다.

    방북 사흘째인 시 총장은 이후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주최로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열린 'IFRC 창립 100주년 기념 적십자 활동 소개모임'에도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강지영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이 함께했다.

    모임 참석자들은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연맹이 창립 후 오늘까지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을 방지하고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여온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지난 22일 평양에 도착한 시 총장 일행은 이날 주체사상탑과 조선우표박물관, 평양지하철도 등 평양 시내를 두루 참관하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도 관람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FRC는 북한의 가뭄과 식량 부족에 대응하는 긴급행동계획을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조선적십자회와 공동 진행하는 계획에는 재난구호긴급기금(DREF) 예산 24만9천929스위스프랑(약 2억9천600만원)이 투입되며, 수혜 대상 북한 주민은 약 3만4천414명이다.

    함경남도 정평군·홍원군, 평안북도 운산군 등 농촌지역 등을 중심으로 구호물품과 이동식 물펌프 등 농기구를 지원한다.

    北최룡해, 방북 국제적십자사연맹 사무총장 면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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