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밀착 내조' 김건희,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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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부인 김건희 씨 동석
윤석열 신임 총장 옷매무새 바로잡아
부인 김건희 씨 동석
윤석열 신임 총장 옷매무새 바로잡아
김건희 씨가 남편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등장해 밀착 내조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건희 씨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윤석열 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동석했다. 수여식을 앞두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청와대 내부에 걸린 사진들을 감상했던 김건희 씨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옷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과 악수를 나눈 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건희 씨에게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석열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며 전시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윤석열 총장이 내정자로 처음 발표됐을 당시 그의 재산 재산 65억9076만 원 중 대부분이 김건희 씨 명의로 돼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김건희 씨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남다른 미모로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건희 씨와 윤석열 총장은 2012년에 결혼했다. 윤석열 총장이 50대일때 김건희 씨와 결혼하면서 '재혼설'도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건희 대표는 지난 4월 한 매체와 익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영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김건희 대표는 "결혼할 때 남편(윤석열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며 "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 주부만 할 순 없지 않느냐"며 "누군가의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일을 계속 하고 싶을 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총장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건희 씨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윤석열 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동석했다. 수여식을 앞두고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청와대 내부에 걸린 사진들을 감상했던 김건희 씨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옷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과 악수를 나눈 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건희 씨에게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석열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다.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며 전시계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윤석열 총장이 내정자로 처음 발표됐을 당시 그의 재산 재산 65억9076만 원 중 대부분이 김건희 씨 명의로 돼 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김건희 씨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남다른 미모로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건희 씨와 윤석열 총장은 2012년에 결혼했다. 윤석열 총장이 50대일때 김건희 씨와 결혼하면서 '재혼설'도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김건희 대표는 지난 4월 한 매체와 익명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이 차도 있고, 오래 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며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영 결혼을 못할 거 같았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김건희 대표는 "결혼할 때 남편(윤석열 후보자)은 통장에 2000만 원 밖에 없을 정도로 가진 것이 없었고, 결혼 후 재산이 늘긴커녕 까먹고 있었다"며 "1990년대 후반 IT 붐이 일었을 때 주식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재산을 불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부인이라고 해서 전업 주부만 할 순 없지 않느냐"며 "누군가의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일을 계속 하고 싶을 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총장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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