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꽂힌 정의선 "인도네시아는 도전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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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과 면담
"정부 관심이 시장 진출에 도움"
"정부 관심이 시장 진출에 도움"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면담했다. 아이르 랑가 산업부 장관과 토머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경제 분야 장관들도 배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공기업부 및 해양조정부 장관 등도 별도로 만났다.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현지 젊은이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현대·기아차 아태권역본부 임원들과 동남아 지역 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 지역 공략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