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어린이·청소년 자립 돕는 보호·양육 '그룹홈' 서비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회공헌 기업
흥국생명은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시작한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문가의 미술·독서·조형예술 강의, 동작심리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향초 공예가, 가죽 공예가 등이 직업의 특성을 설명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 임직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만 19세가 되면 그룹홈을 떠나야 한다. 흥국생명은 이들의 사회 진출에 대비한 자립 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7~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 교육에서는 이력서 작성법, 올바른 건강관리, 집 구하는 방법, 노무 상식 등을 알려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 자립 생활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높이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2013년부터 3년 동안 30여 개 그룹홈을 새단장했다. 회사 임직원들이 노후시설 철거, 폐기물 정리, 자재 운반, 도배 등을 돕고 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은 무연고 아동을 위해 턱받이, 딸랑이, 속싸개 등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손수 짠 목도리를 보호시설에 전달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핑크박스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핑크박스에 생리대, 보디용품, 파우치 등을 담아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
회사 측은 “임직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어린이 기업가 경제캠프 ‘쿠키런’ 등을 통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013년 시작한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문가의 미술·독서·조형예술 강의, 동작심리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향초 공예가, 가죽 공예가 등이 직업의 특성을 설명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 임직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만 19세가 되면 그룹홈을 떠나야 한다. 흥국생명은 이들의 사회 진출에 대비한 자립 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7~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 교육에서는 이력서 작성법, 올바른 건강관리, 집 구하는 방법, 노무 상식 등을 알려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사회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게 자립 생활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높이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2013년부터 3년 동안 30여 개 그룹홈을 새단장했다. 회사 임직원들이 노후시설 철거, 폐기물 정리, 자재 운반, 도배 등을 돕고 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은 무연고 아동을 위해 턱받이, 딸랑이, 속싸개 등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손수 짠 목도리를 보호시설에 전달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핑크박스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핑크박스에 생리대, 보디용품, 파우치 등을 담아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
회사 측은 “임직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어린이 기업가 경제캠프 ‘쿠키런’ 등을 통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