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여름방학 맞아 '빵나눔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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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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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2017년부터 방학 시즌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10만원)이 적립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학에는 어린이 310명(각 10만원), 아동복지시설 30곳(각 30만원) 등에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1000여 명의 어린이가 간식비용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장학금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 학기 100명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