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 꾸며주고 통신·학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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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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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부방 275호점 오픈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 남촌재단과 연계해 진행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통신비 학습비를 지원한다.
청년과 나 홀로 어르신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부산청년 셰어하우스 ‘동거동락(同居同樂)’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0만원 등 6000만원으로 추진한 1차 시범사업을 통해 2017년 총 3가구(10실)를 지원했다. 2018년 10월 2차 사업을 통해선 총 4가구(15실)를 공급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도 주요 활동이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이 김치를 담가 전달한다.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 처인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진 당선자와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총 130여 명이 동참하기도 했다.
○협력사 교육, 4000억원 금융지원
단순지원 차원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 개선을 돕고 있다.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쓴다.
회사 경영진과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 간 소통을 위한 ‘자이 CEO 포럼’과 ‘SUBCON BOARD’를 운영한다. 자이 CEO 포럼은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GS건설 임원들이 참여해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SUBCON BOARD는 협력회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다.
○윤리적인 기업이 사랑받아
GS건설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만이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직, 시스템, 제도,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윤리 경영을 실천한다. 1994년 윤리규범을 만들었고, 교육 및 시스템 구축 등도 완료했다. 임직원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내외부인이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홈페이지와 사이버신문고를 운영한다. 2004년부터 사내 감사조직도 크게 강화했다. 현장과 본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취지다. ‘선물 안 받기 캠페인’ ‘협력업체 주식보유 금지’ ‘비윤리행위 신고·포상제도 실시’ 등도 실천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