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양한 금융 사업 본격 추진…오프라인 결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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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문·포장 서비스 3분기 출시…적정 시점에 상장 추진할 것"
네이버는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추진을 계기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진출하면서 먼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네이버페이 분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금융 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페이에 축적된 트래픽·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이 있는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안전하고 쉽게 가입하며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효율적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중개 수수료 매출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60만개 지역 중소 사업자를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예약한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흐름을 점진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1차로 식당 업종을 대상으로 예약·현장 결제·포장주문 등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현장 결제 서비스를 본사 인근에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3분기 중에는 포장 기능과 함께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초대 대표로 내정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근본 경쟁력은 커머스(상거래) 플랫폼 기반이라는 것"이라며 "판매자에 자금 지원 및 금융 혜택을 줄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사업자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은행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은행업에 진출해 잘하고 있다"면서 "네이버는 은행을 하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신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COO는 그러면서 "자회사로 나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공개(IPO)를 고려하는 것"이라며 "적정한 시점에 IPO를 할 수 있고, 그런 목표로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사가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최소 6천억원의 자산을 가진다"며 "미래에셋은 자체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하고 거기에 맞게 들어오는 것이라 네이버가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네이버는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추진을 계기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진출하면서 먼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네이버페이 분사를 기점으로 다양한 금융 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페이에 축적된 트래픽·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이 있는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안전하고 쉽게 가입하며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효율적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중개 수수료 매출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60만개 지역 중소 사업자를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예약한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흐름을 점진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1차로 식당 업종을 대상으로 예약·현장 결제·포장주문 등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현장 결제 서비스를 본사 인근에서 테스트하고 있는데, 3분기 중에는 포장 기능과 함께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초대 대표로 내정된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근본 경쟁력은 커머스(상거래) 플랫폼 기반이라는 것"이라며 "판매자에 자금 지원 및 금융 혜택을 줄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사업자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은행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에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가 은행업에 진출해 잘하고 있다"면서 "네이버는 은행을 하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신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COO는 그러면서 "자회사로 나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공개(IPO)를 고려하는 것"이라며 "적정한 시점에 IPO를 할 수 있고, 그런 목표로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분사가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최소 6천억원의 자산을 가진다"며 "미래에셋은 자체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하고 거기에 맞게 들어오는 것이라 네이버가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