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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래빗]은행 이자보다 #금·반·지…배당으로 간다
#금반지? 투자는 역시 금이야?

금반지는 금융주, 반도체주, 지주사주의 앞 글자만 딴 표현입니다. 기준 금리보다 높은 배당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주사주는 주식 소유를 통해 다른 사업회사(자회사)를 지배하는 회사를 뜻합니다. 그룹의 지분을 일부나 다수 가지고 있고 그룹을 관리, 경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주회사의 주식을 뜻하죠.

#주목받는 이유가 뭐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4년 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주당 배당금을 늘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은 35곳입니다. 그중 금융, 반도체, 지주회사의 증가율이 높습니다. 삼성전자(2014~2018년 배당 증가율 254%), 교보증권(250%), 한라홀딩스(300%) 금반지의 배당 증가세가 유독 돋보입니다.

#배당이 뭔데?

배당은 기업이 영업을 통해 얻은 이익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인데요. 이런 배당 수익률은 주식 한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배당금이 현재 주가의 얼마 정도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 투자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근데 왜 배당주가 관심받는 거야?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은행에 예금, 적금을 넣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하는 겁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한일 무역 갈등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으로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어적 성격의 투자자산 배당주가 관심받고 있습니다.
[오디오래빗]은행 이자보다 #금·반·지…배당으로 간다
#주의점은 없어?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은 조심하는 게 좋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이익의 대부분을 주주에게 배당으로 준다면 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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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래빗]은행 이자보다 #금·반·지…배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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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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