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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 낮아도…20·30대 여성 열광한 'WWW' 4.2%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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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 낮아도…20·30대 여성 열광한 'WWW' 4.2% 종영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젊은 여성 시청자들에게선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수목극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WWW')는 최종회 시청률 4.199%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 배타미(임수정 분), 송가경(전혜진), 차현(이다희) 여성 주연 3인방은 모두 기자회견장에서 포털 윤리강령을 읊으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TV 뉴스에서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실시간 검색 조작을 폭로한 송가경은 배타미, 차현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고, 이들이 해안도로를 누비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끝이 났다.

    'WWW'는 엄밀히 말해 흥행 성적이 좋은 드라마는 아니다.

    지난 6월 초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방영 기간 내내 3∼4%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은 'WWW'에 열광했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의 남성-여성 역할을 완전히 뒤집은 '미러링' 전략은 이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다.

    배타미, 송가경, 차현 등 각자의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이 누군가의 여자친구나 아내, 엄마로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당당한 '프로'로서 그려지고, 이 여성들 사이 얽히고설킨 감정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점이 여타의 드라마와 다른 쾌감을 제공했다.

    여기에 생소한 포털 업계를 다뤘다는 점, 실시간 검색어 조작과 개인정보 보호 등 사회적 이슈를 녹아냈다는 점 등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당당한 여성 주인공들이 커플로 엮이는 상황이 나오기만 하면 유독 극에 녹아들지 못하고 둥둥 겉도는 느낌이 두드러졌다.

    특히 배타미나 차현이 남자친구 때문에 다소 허술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은 여성을 주체적으로 그리는 극의 주제와 크게 엇나가 팬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권도은 작가의 대본이나 정지현 PD의 연출은 톡톡 튀면서 감각적이었으나 가끔은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느껴져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는 비슷한 기록을 유지했다.

    MBC TV '신입사관 구해령'은 5.6%-6.8%, KBS 2TV '저스티스'는 4.2%-5.4%, SBS TV '닥터 탐정'은 5.0%-5.1%를 기록했다.

    'WWW' 후속으로는 정경호 주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오는 31일부터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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