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 중 최고의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도 26일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2.88% 내린 4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한지주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9천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KB금융(9천911억원)을 앞서는 업계 최고 실적이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은 신한지주에 대해 매도에 나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그동안 주가가 꾸준히 오른 상황에서 실적 발표 이벤트가 종료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