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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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전문인력의 청년대상 중소기업 취업멘토 재능기부

- 서울 중소기업에게는 인사(HR) 업무 지원 통해 미스매치 해소 기여

-지속가능한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 확산 기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해결 전문가로 활동할 ‘서울기업 인사도우미(소셜헤드헌터)’ 참여자를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기업 인사도우미(소셜헤드헌터)는 은퇴한 50플러스 세대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해결을 돕는 재능기부형 활동사업이다.

참가자격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인사업무 유경험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만 54세~62세 베이비붐 세대이며 선정되면 명예직으로 위촉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사회적 일자리 문제를 세대간 연결로 해법을 찾아 간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로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한 퇴직 장년이 증가하고, 정년 연장 등의 일자리 대책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인재 채용 등 HR 업무 전반에 애로를 겪고 있어 인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적 일자리 문제 해결책으로 50플러스 은퇴세대가 전문역량을 발휘하여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서울기업 인사도우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전문지식으로 HR 자문 및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를 지원하여 일자리와 인재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서울기업 인사도우미 사업의 취지는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전문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HR 프로그램으로 민간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활동이 정착하게 되면,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니어 일자리 모델로 발전하고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기업 인사도우미 참가 신청 문의는 SBA 채용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