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평소 취미인 낚시로 남다른 승부욕 보여줘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하선과 이상엽이 전남 고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첫 등장부터 "47기 연기 전공 박하선입니다!"를 외치며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배인 이덕화와 이경규가 후배의 등장에 흐뭇해했다. 이에 이상엽은 "저는 이 씨(氏)입니다"라며 동성인 점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에서는 우럭과 쏨뱅이 대결이 펼쳐졌다.
황금배지 기준인 우럭 55cm, 쏨뱅이 50cm 이상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총 50마리를 낚으며 방대한 양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덕화의 우럭 52cm와 박하선의 쏨뱅이 46cm로 '도시어부' 신기록이 터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평소 낚시를 즐겨온 박하선은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에 이덕화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느냐"며 당찬 활약에 놀라움을 드러냈고, 선장도 "낚시 좋아하는 수준을 넘었다. 태생이 어부 쪽"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