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남 여수서 '희망에너지캠프'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24~25일 전남 여수시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YMCA 생태교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여수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63명이 참가했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여덞 개의 작은 밴드(Band)를 결성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전문기관의 집중 지도로 악기 연주를 배웠다.

학생들은 25일 오후 여수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공연(Busking)을 펼치는 것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허정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면서 대중 앞에 섰다"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정서적으로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이라는 연중 프로그램을 열고, 여수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