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이후 장마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되는 주말 백화점에서는 바캉스 상품과 여름 이월 상품을 할인한다.

또 겨울 신상품을 계절을 앞당겨 먼저 선보이는 행사도 연다.

◇ 롯데백화점 = 본점에서는 31일까지 여름철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우산과 양산, 모자 할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점에서는 같은 기간 겨울 신상품 선판매 할인행사를 통해 폴햄과 프로젝트M 등의 경량 패딩 조끼와 캐시미어 코트 등을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먼저 선보인다.

프리미엄 아웃렛 파주점에서는 영국 수입 명품 편집매장 '런던팩토리' 매장을 새로 열고 내달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런던 팩토리 매장에서는 버버리 트렌치와 바람막이, 티셔츠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아웃렛 기흥점에서는 31일까지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 시즌 세일을 통해 신발과 의류를 최대 70% 할인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 본점에서는 28일까지 해외패션 이월 상품전을 연다.

브루넬로쿠치넬리와 랑방, 질샌더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와 티셔츠 등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판교점에서는 같은 기간 앤드지와 송지오옴므 등 10여개 남성 패션 브랜드 여름 이월 상품을 70% 할인한다.

중동점에서는 이 기간 바캉스 대전을 통해 20여개 여성 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을 30∼60% 할인한다.

◇ 신세계백화점 = 영등포점에서는 31일까지 무더위에 백화점을 찾아 '백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바캉스룩을 선보이는 '마켓카리브 패션&라이프 스타일 페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SNS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비스클로젯과 핀블랙 등 다양한 브랜드의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점에서는 28일까지 '영캐주얼 바캉스 특집'을 열고 보브와 지컷, 톰보이, 베네통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바캉스·여름 이월상품 팝니다…백화점, 최대 70%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