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여유롭게 '체크인'…수영장도 루프탑도 多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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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향기
한여름 밤의 호캉스
한여름 밤의 호캉스
![① 서울신라호텔](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20182983.1.jpg)
체크인 시간 늦춰주고 가격도 낮추고
![②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20182987.1.jpg)
신라호텔이 이들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저녁 6시 이후 호텔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루프탑 가든 방문자 수는 5월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 로비라운지 ‘더 라이브러리’를 저녁 6시 이후 이용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④ 밀레니엄 서울 힐튼](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20183016.1.jpg)
서울 동대문에 있는 JW메리어트 스퀘어는 ‘아웃 오브 오피스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다음달 말까지 선보인다. 객실에서는 프라이드치킨 또는 병맥주 두 병 중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이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체크아웃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우 불고기, 미역국, 전복죽 등이 포함된 한식 또는 베이커리 2종, 요거트, 달걀 요리 등이 포함된 컨티넨탈식 식사 중 하나를 선택해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심 야경 바라보며 즐기는 한정메뉴
![③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20183048.1.jpg)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강남지역 직장인이 접근하기 좋다는 점을 활용했다. 이 호텔 30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바에서는 밤 9시부터 판매하는 ‘수제 피맥(피자와 맥주)’ 세트가 있다. 식사가 아니라 주류를 이용하려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특별히 선보인 메뉴다. 스카이라운지를 총괄하는 루카 카리노 셰프가 이탈리아 국기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스페셜 수제 피자와 시원한 수입 생맥주 두 잔으로 구성돼 있다. 이 메뉴는 9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서울 잠실의 시그니엘에선 잠실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 81층에는 국내 최고층 샴페인 바인 ‘Bar 81’이 있다. 다음달 말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스파클링와인 프로모션 ‘트와일라잇 버블’을 진행한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파클링와인 메뉴를 마실 수 있다. Bar 81의 대표 샴페인인 ‘마크 에브라 블랑 드 블랑 브뤼 샴페인’은 15만원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