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발 화재↑…"외출 때 전원코드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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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엔 10건이 발생했다. 2017년 7건이었다가 지난해 20건으로 증가했다.
소방청은 주인이 자리를 비운 동안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7년부터 발생한 37건의 반려동물 유발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재산 피해가 약 1억400만원에 달했다.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인덕션) 전원을 켜거나 향초 등을 넘어뜨려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외출하거나 잠잘 때는 전기레인지 등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전원코드를 뽑아두고 화기 옆에 행주 등을 두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소방청은 주인이 자리를 비운 동안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7년부터 발생한 37건의 반려동물 유발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재산 피해가 약 1억400만원에 달했다.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인덕션) 전원을 켜거나 향초 등을 넘어뜨려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외출하거나 잠잘 때는 전기레인지 등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전원코드를 뽑아두고 화기 옆에 행주 등을 두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