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음악가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에 10년째 '요요마 티칭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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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경영

효성은 메세나 활동으로 ‘효성 컬쳐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사회적 약자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이다. 어려운 환경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등의 후원을 이어왔다.
온누리사랑챔버 단원 중에는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음대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요요마와 3회 연속 만난 한 학생은 “세계적인 음악가와 만나게 해준 효성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효성은 주요 사업장이 있는 해외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법인 및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년짝 지역의 빈탄초교에 미니도서관을 기증하기도 했다. 낡은 학교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책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 100여 권도 기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