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1684억원 규모 정제공장 설계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멕시코 도스 보카스(Dos Bocas) 지역에 정제공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 계약 금액은 약 1684억원(약 1억4277만 달러)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3.1% 규모"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제 본 계약 체결 시 재공시할 예정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